화서역 스타필드수원 경기도가볼만한곳 (별마당도서관,LP카페,노티드,주차) 핫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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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저녁,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스타필드를 찾았습니다.

화서역 스타필드수원이 오픈했다는 소식과 근처 아파트의 금액상승 이야기, 교통난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는데요, 화서역은 군포에서 가까운 거리이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도로가 너무 좁았고 화서스타필드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상당히 많아서 30분 정도는 도로에서 보내고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설날 당일 많은 사람들이 스타필드를 찾았는데요, 요즘 별마당도서관의 웅장한 인테리어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내려갈 엄두도 못내고 위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도서관이라고 하는데 도서관 분위기보다는 사진 찍고 관람하는 듯한 분위기였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책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도서관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시간이 좀 지나야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높이 진열된 책들은 어짜피 보지 못할 것인데 책이 아깝다는 둥, 저 책은 인테리어용이기 때문에 진짜 책이 아닐 거라는 둥 얘기하며 스쳐만 지나갔지만, 언젠가 꼭 와서 하이드로가 함께 여유롭게 책을 보고 싶은 도서관이었습니다.

화서스타필드

주차 : 6시간 무료

주차공간은 정말 넓었는데요 저희는 지하 6층에 주차를 했습니다.

들어가는 차들이 많았지만 주차장이 너무 넓어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은 6시간이 무료입니다.

LP카페

별마당도서관 옆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LP판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고 음료를 주문한 뒤 자리를 잡고 내가 원하는 LP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18,500원인데 시간이 무제한이라 음료포함 가격이면 그리 비싼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POP, K POP, OST 등의 LP판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화서스타필드는 넓은 매장에 천장고가 높아서 분위기는 좋았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해서 설날은 정말 복잡하고 내부 공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주말도 이렇게 북적일 것 같습니다. 고려하시고 방문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매장

브롤스타즈행사

이날 1층 중앙에서는 브롤스타즈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게임 캐릭터들과 직접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전문카메라로 세트장에서도 사진을 찍어 파일로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SNS에 해시태그를 추가해서 올리면 스티커 사은품도 주는 행사를 해서 들어가 보았는데요, 비록 브롤스타즈가 뭔지는 모르지만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여러 스티커도 받아와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별마당도서관 안에도 스타벅스가 있지만 매장이 좁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1층 스타벅스 매장은 3층보다 크긴 하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었습니다. 눈치싸움 끝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요 커피를 시켰는데 대기가 40팀이었습니다. 그래도 스타벅스는 일들을 빨리빨리 하시니 한 20분 만에 음료는 나왔던 것 같습니다.

노티드도넛

그 유명한 노티드가 들어왔습니다. 캐릭터부터 이미 귀여운 노티드, 저희는 이날 맛보지는 못했지만 1층 스타벅스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매장들

이날 식사는 푸트코트에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식탁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웃백 대기 50팀,, 무슨 짜장면짐 대가 80팀,, 정말 많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푸트코트도 만석인데 겨우 자리를 잡아서 사람들이 바로 옆에 돌아다니는 와중에 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없습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은 텐동과 솥밥, 냉면, 김밥이었는데요 김밥집은 그렇게 맛있다고는 못 느꼈지만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 먹이기가 좋았고, 솥밥은 친정엄마가 정말 맛있다며 잘 드셨습니다.

냉면도 시원하게 맛이 괜찮았고, 제가 좋아하는 텐동은 너무 부실한 튀김들이었습니다.

새우튀김은 정말 맛있었는데 조금 더 푸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호테우과자

뭔가 제주도에서 왔을법한 느낌의 과자점이었는데요, 호두과자 같은 느낌으로 만드는 과자점이었습니다.

냄새도 좋고 사람들이 많이 줄 서서 사 먹었습니다.

저희도 먹고 싶었지만 이미 빠숑이라는 곳에서 튀김도넛을 산 상태여서 패스했습니다.

NEMONE

소품샾이었는데요 정말 귀여운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소품이라면 환장하는 한 아이가 있는 탓에 이런 소품샾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데요, 생활용품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설날에 스타필드에 다녀온 솔직리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조금 한가해지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여러 매장과 맛집들이 많이 들어와서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도 함께 입장가능하시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