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쉑쉑버거 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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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촌사람 삼성역 코엑스 서울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설연휴 동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우리가 계획했던 에버랜드와 스키장은 저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는데요, 경기도 근처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아이들에게 삼성역 코엑스를 구경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첫째가 이제 11살이 되었는데요, 정말이지 강남이란 땅을 10년 만에 밟아보는 것 같았습니다.

연애할 때는 그렇게 자주 다녔는데 경기도 살면서 아이 키우다 보니 전혀 가볼 일이 없었습니다.

주차정보

일단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저희 가족은 자차를 이용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삼성역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백화점주차

현대백화점어플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면 지급되는 주차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이 많은데요, 저 역시 그 방법을 해 봤지만 결정적으로 코엑스주차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현대백화점에 주차를 해야햐는 것인지 구간이 정해져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주차를 했던 하늘색 01 구역은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봐도 해당 없다고 하였습니다.

카카오 T주차 20% 할인

저희는 이 방법으로 20% 주차금액을 할인받았습니다.

에버랜드에서 가입했던 카카오 T주차가 생각보다 여러 군데에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이번기회에 가입을 해놓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건구매 시

5만 원 이상 1시간 무료,

10만 원 이상 2시간 무료라고는 명시되어 있으나 잘 알아보셔야 하는 것은 합산이 안 되는 매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쉑쉑버거에서만 5만 원 이상을 지출해야 주차할인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쉑쉑버거에서 3만 원, 커피숍에서 2만 원으로 합산 5만 원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방법은 좀 치사한 것 같았지만 서울의 중심지는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별마당도서관

스타필드가 밀고 있는 별마당도서관인가 본데요, 코엑스도 스타필드가 들어가게 되면서 별마당도서관이 들어왔습니다.

구경할 겸 가보았는데, 역시나 책 읽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조금 덜 복잡했더라면 책을 읽고 고르고 했을 텐데 별마당도서관 안의 스타벅스도 꽉 찬 상태.... 자리 잡고 책을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웅장하고 멋진 인테리어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쉑쉑버거

그 유명하다는 쉑쉑버거를 보았습니다.

강남에 입점하고 나서 그렇게 줄을 지어먹었다던 쉑쉑버거 우리 부부모두 기대감을 앉고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쉑쉑버거에서 3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지출했는데요, 주차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쉑쉑버거는 해당 매장에서 5만 원 이상을 지출해야 주차할인이 적용됩니다.

코엑스에는 외국사람들이 워낙 많기는 했지만 쉑쉑버거집에는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메뉴

햄버거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미국스타일답게 맥주도 있고요, 밀크셰이크,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다.

쉑쉑버거의 맛은?

우리 가족은 쉑쉑버거와 포테이토 콜라 밀크셰이크를 주문했는데요, 햄버거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는지 "이게 뭐....????"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우리 딸은 심지어 엄마,, 이 햄버거에는 패티가 없어라고..... 우리 부부 모두 빵 터져서 웃었지만 사실 패티가 토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밀크셰이크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버거보다 밀크셰이크맛집이었습니다.

그렇게 코엑스나들이는 별마당도서관과 쉑쉑버거, 여러 소품샵을 둘러보고 끝이 났습니다.

소품샾에 들렀던 후기는 다음 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촌사람들이 서울을 갔더니 확실히 층고도 낮고 사람들도 많고 해서 공기도 탁하고 힘들었습니다.

저녁은 우리 동네로 가자 하면서 동네에 와서 마음 편히 식사를 했습니다.

경기도촌사람 서울나들이 한 이야기였습니다.